서울 신수동주민자치위, 자매결연지 금가면 일손 도와

콩 수확하며 농심 달래, 교류활동을 통한 도농간 상생발전 도모

2013.11.11 14:49:22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11일 자매결연지인 충주시 금가면의 문곡마을을 찾아 콩 수확을 돕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1일 자매결연지인 충주시 금가면을 찾아 농촌일손을 도우며 우정을 다졌다.

신수동 주민자치위원 20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문곡마을 내 2천500평의 콩밭에서 콩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금가면과 신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10월 서울 마포구에서 주관하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참여해 금가면의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달 18일에도 금가면 이성균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여명이 충주사과, 충주밤, 고래실쌀, 고춧가루, 고구마 등 친환경 농특산품을 판매해 3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신수동 박영률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인 금가면에서 직접 콩 수확을 해보니 농산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매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가면 이성균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신수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수동과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꾸준한 교류와 소통행사를 추진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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