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작은영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독립 영화들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부터 국내·외 다큐멘터리작품 7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첫째 날인 오는 12일은 다큐멘터리 '잔인한 나의 홈'(감독 아오리)을 시작으로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이어 '그리고 싶은 것'(감독 권효)이 상영된다.
이어 오는 13일은 다큐멘터리 '나비와 바다'(감독 박배일), '코피노 소년 킹리'(감독 오규익), '밤'(감독 김영수)이 시민을 기다린다.
14일엔 '노 임팩트 맨'(감독 로라 가버트, 저스트 쉐인)과 '0.23uSV-후쿠시마의 미래'(감독 이홍기)를 끝으로 폐막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열린 충주작은영화제는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한 충주작은영화제추진위원회는 충주에서 영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꿈꾸는 교사와 일반인들로 구성된 영화를 사랑하는 모임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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