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건축조례안 표결 투표용지 공개 여부 결정

2013.11.07 17:37:43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을 가결한 투표용지 공개 여부가 오는 11일 열리는 제182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충주시의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의회 전체 의원에게 건축 조례안을 원안 가결한 투표용지의 공개 여부를 물어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건축조례안이 집행부로 이송됐지만 조례안의 표결 결과를 둘러싼 여러 억측이 일어나고 있다"며 "시의회의 권위와 신뢰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막기위해 투표용지 공개에 관해 전체의원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체의원의 의견이 투표용지 공개로 모아질 경우, 투표용지는 의원들에게만 공개된다.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은 지난달 24일 열린 1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19명 가운데 찬성 10표, 반대 8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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