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주의료원 부지 아파트 신축 가시화

2013.11.05 20:02:24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한 충주시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터의 아파트 신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개발공사 관계자와 만나 옛 충주의료원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공사 측에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아파트 신축을 고려하고 있으며,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시는 2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는 권한이 충청북도에 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9월27일 충북도가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시에 이관함에 따라 조례 개정 없이 옛 충주의료원 터에 아파트 신축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건축조례 개정안이 마무리되는 데로 용도지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4월 시에 도유지 공동주택 검토안을 제출하면서 준주거지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제시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