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국가발전 패러다임, 국가중심서 국민중심"

"양극화 심화… 고용·복지 선순환 사회 구현"

2013.10.30 16:48:48

정홍원 국무총리는 30일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을 국가중심에서 국민중심으로,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세계는 지금 저성장·저소비 기조 속에 날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나라들에서 상위 10%의 소득이 하위 10%의 소득보다 9배 늘어났다는 통계도 있다"며 "세계 각국은 (이를 해결키 위해) 경제와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토대로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부응해가고 있다"며 "정부는 과거 '성장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성장과 고용, 복지가 선순환 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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