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가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보훈단체 합동안보 다짐대회'를 연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시민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보훈단체 합동안보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다짐대회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보훈가족,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말영 강사의 건강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안보강연이 실시됐다.
이어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결의문 채택, 구호문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국가안보와 지역발전 유공자로 상이군경회 조병오 씨 등 15명이 충주시장 표창패를 받았으며, 전몰군경유족회 라하기 씨 등 9명이 충주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회원과 학생 등에게 격려금과 장학금도 전달됐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가 2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보훈단체 합동안보 다짐대회'를 연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이 지역발전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가안보의 역군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가발전에 앞장서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유공자로서의 소임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안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시대적 사명이며 국가생존의 전제조건"이라며 "시민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보훈단체협의회가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 9개 단체 3천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