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주시장, 靑에 '통합비용' 지원 요청

2013.10.14 17:13:29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와대에 통합 청주시 출범 비용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 시장은 14일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통합 청주시가 전국 행정체제 개편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시가 전했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가 충북 발전의 옥동자가 되도록 행정·재정적 통합 비용과 지방교부세를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 시장은 정부가 약속한 법정 교부세와 인센티브 외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비, 임시 흥덕구 청사 건립비 등 통합시 출범 전에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주시와 청원군 입장에서는 통합 청주시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비용(115억원) 확보가 가장 시급한 사안이지만 이 예산은 내년도 정부예산 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박 수석은 "청주·청원 통합비용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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