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화성갑 보궐선거가 충청권에 연고를 두고 있는 여야 거물급 정치인 간 대결로 압축될 수도 있어 관심.
새누리당은 지난 3일 천안출신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공천했고, 민주당의 경우 2010년 충주에서 6개월 가량 칩거한 손학규 전 대표가 나서야 한다는 차출설이 모락모락.
6선 의원을 역임한 서 전 대표는 2009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옥고를 치른 뒤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고, 지난해 대선경선 후보를 지낸 손 전 대표는 당의 대선 패배 이후 독일에서 연구활동을 하다가 최근 귀국.
손 전 대표가 최근 김한길 대표의 출마 설득에도 불구, "불출마 의사"를 표해 '빅매치' 성사는 좀 더 두고 볼 일.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