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소득 고려, 선별 지급"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어르신 지급" 16% 불과

2013.10.06 16:30:07

박근혜 정부의 기초연금 공약 후퇴안이 발표된 가운데 국민 대다수는 "기초연금이 소득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돼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2%가 이 같은 의견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어르신들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응답자가 '선별 지급'에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60세 이상 응답자 중 87%가 '선별 지급'에 찬성했고, '모든 어르신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반면 40~49세 응답자의 76%는 '선별 지급'에 찬성했고, '모든 어르신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2%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