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는 정부 공무원들의 잦은 국회 출장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세종청사 내에 새로이 마련된 상임위 회의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최근 국회사무처에 보낸 공문을 통해, 세종청사 2동에 236㎡ 규모의 회의장 및 소회의실, 회의지원을 위한 부속실 등으로 구성된 상임위 전용 회의장을 설치했으며 오는 7일부터 회의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지난 7월 국회와 정부 간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종청사 내에 상임위 회의장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안행부와 회의장 설치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이제 세종시에서 상임위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 갖춰진 만큼 각 상임위원회가 세종청사 내 회의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비용이 절감되고 공무원들의 불편함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