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정기국회 중 섣부른 개각 안돼"

"행정부, 소신껏 정책 추진할 수 있어야"

2013.09.30 17:34:12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30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제출로 제기되고 있는 개각설과 관련, "정기국회 중 개각을 단행한다는 것은 책임감이 결여된 자세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섣부른 조기 개각은 오히려 국정운영의 동력을 꺼뜨리고, 추진력을 상실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기국회 개시로 행정부에 대한 감사와 함께 공약, 정책, 예액결산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려는 상황에서 정작 행정부가 인사파동에 빠져 심히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권은) 7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은 정부에 대해 개각 논의로 기반을 흔들기 보다는 그간 미흡했던 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소신 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방향을 설정해주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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