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체포‥경찰에 욕설

2008.04.04 14:23:30

영국 스카이 뉴스TV는 3일(현지시간) 세계적 슈퍼모델인 나오미 캠벨(38·사진)이 히드로 공항 5번 터미널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당국 대변인은 경찰관에게 폭언을 한 캠벨이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나이를 묻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10여 차례에 걸쳐 폭행과 폭언으로 문제를 일으킨 캠벨은 과거 ‘분노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7년 캠벨은 자신의 청바지가 없어졌다며 가정부에게 핸드폰을 던져 뒤통수를 맞혀 유죄를 판결 받았다. 2006년에는 약물중독상담원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로 런던 웨스트민스트 자택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외부로 알려진 캠벨의 첫 폭력사건은 1998년 캐나다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화에 출연 중이던 캠벨은 어시스턴트와 몸싸움을 벌여 2000년 유죄를 선고 받았으나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 처벌은 받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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