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잉그리드 버그만 ‘카사블랑카’ 리메이크?

2008.04.01 14:26:00

슈퍼스타 마돈나(50·사진)는 다시 영화를 노린다.

‘에비타’(1996), ‘스웹트 어웨이’(2002) 등의 영화에 출연한 마돈나가 아카데미 수상작인 고전 로맨틱 영화 ‘카사블랑카’(1942) 리메이크를 준비하고 있다.

제작은 물론 주인공 ‘일리자’역도 탐낸다. 원작에서 잉그리드 버그만(1915~1982)이 연기한 캐릭터다.

그러나 할리우드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현지 스튜디오 관계자는 “마돈나가 왜 그 위대한 영화를 리메이크 하고 싶어 하는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탐탁하게 여기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리자 역을 맡았을 때 버그만은 20대였고 마돈나는 지금 50이 됐다”며 의아해 하기도 했다.

그래도 마돈나는 ‘카사블랑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를 기획 중이다. 촬영장소로 이라크 전쟁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돈나는 자신이 주연한 ‘스웹트 어웨이’가 혹평을 받자 배우 대신 감독으로 물러섰다. 그녀가 연출한 ‘타락과 지혜’는 개봉 대기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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