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잿더미’ 발언에도 서울 동요없어”

2008.03.31 21:56:06

북한이 선제타격과 관련한 남한의 대응에 대해 ‘잿더미(Ashes)’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스는 북한의 이같은 경고는 한국의 김태영 합참의장이 국회에서 ‘북한이 핵무기 공격을 가할 경우 핵기지를 선제타격하겠다’는 답변에 반발한 것으로 남북화해 무드이후 가장 거친 도발이라고 말했다.

타임스는 북한이 94년 서울이 ‘불바다(Sea of Fire)’가 될 수도 있다는 위협을 가했을 때 서울은 일종의 패닉상태가 돼 비상식량을 비축하는 소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동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국방부는 김 합참의장의 발언이 북한의 가능한 공격을 전제한 것일뿐 선제공격의 뜻으로 해석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는 북한이 핵실험을 했지만 핵무기를 가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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