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삼(왼쪽) 충북지방경찰청장이 8일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충주경찰서 서충주지구대 3팀 최동호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이 8일 오후 2시 충주경찰서 서충주지구대를 방문하고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서충주지구대 3팀 최동호 경사는 지난달 30일 주덕읍 요도천에서 신병을 비관하고 물로 뛰어든 A씨의 생명을 구했다.
표창을 수여한 홍성삼 충북청장은 "몸을 아끼지 않는 살신성인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정부 3.0시대 국민이 요구하는 경찰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충북청장은 이날 표창에 앞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방문해 현장 경비 사항 등을 점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