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의 칭찬편지로 구급대원 포상휴가 받아

2013.08.07 16:19:22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최상의 응급처치로 남편을 살려줘서 감사합니다."

최근 구급대원의 휴대폰과 충주소방서 홈페이지로 가슴 뭉클해지는 칭찬의 글이 배달되고 있다.

지난 1일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남편이 갑자기 의식을 잃어 119에 도움을 청한 아내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문자메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선 지난달 25일에는 온몸이 땀에 젖은 채 구급대원이 거동이 곤란한 취객을 돌보는 모습을 발견해 감동을 받았다는 시민의 글이 충주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에 충주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윤광일 소방장과 송준호, 황인현, 이한아 소방사에게 포상휴가를 선물했다.

포상휴가를 받은 구급대원들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명은 소방관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보람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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