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마지막 해를 출발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남은 임기 1년 동안 비(非) 청주권을 특별히 챙기며 서민 눈높이에 맞추는 서민지사, 상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1일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성장기반이 열악한 비청주권의 도정역량을 더 집중하겠다"며 "지역간·계층간·도농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160만 도민이 주체가 되는 기반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공약에 반영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과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사업, 천안∼청주공항 전철·중부내륙철도 건설,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통해 신수도권 관문기능을 수행하고 오송바이오밸리·청남대·남부권 바이오 산림휴양밸리·중부내륙광역관광개발 등을 통해 신수도권 주거·물류·관광 배후기능을 담당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4대 핵심연구지원시설 완공,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착공, 오송2산업단지 착공, 오송역세권개발사업 민자유치,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및 태양광발전시설 확충 등 남은 현안 사업을 잘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