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은면과 앙성면의 경계인 보련산 자락에 자리한 수룡 산림욕장은 59만9천500㎡ 규모로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산림욕장으로 보련산 등산로와 연계돼 캠핑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힐링과 캠핑 열풍 속에서 이번 여름 휴가는 충주시 노은면의 수룡 삼림욕장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
충주시가 지난 2003년 3억8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수룡 삼림욕장은 노은면과 앙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보련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이 삼림욕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에서 2.5㎞ 거리로 수도권에서 1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59만9천500㎡ 규모로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수룡 삼림욕장은 잔디광장과 꽃치료원, 약용수원, 전망대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주차장과 야외무대, 음수대, 벤치,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삼림욕장은 인근 보련산 등산로와도 연계돼 캠핑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근 앙성에는 앙성탄산온천이 있어 등산 후에 온천에 들러 피로도 말끔히 풀 수 있다.
충주시는 삼림욕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초중고 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숲 모임을 활성화 하고 삼림욕 치유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