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신규위원 위촉식을 함께 진행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지역 노사관계의 발전과 노사민정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본 협의회 위원 15명과 실무협의회 신규위원 12명이 참석해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노ㆍ사ㆍ민ㆍ정을 대표하는 근로자, 기업인, 전문가와 관련 행정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근로시간 줄이기 프로젝트 확산과 노사갈등 예방, 조정을 통해 충주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의제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협의회에 올릴 의안을 검토ㆍ조정하고 협의회로부터 위임받은 사항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날 이종배 시장은 성우오토모티브 노조위원장과 유한킴벌리 인사노경팀장 등 12명의 실무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사의 협력과 노사관계 갈등을 예방하고 친화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된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매월 실무위원회를 운영해 노동현안 해결을 수행하고 양보와 배려문화 확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