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 국비 확보 올인

2013.06.09 14:44:33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발표로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잇따라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종배 시장이 지난 7일 오전 국토교통부를 방문, 충주가 중부내륙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동량대교 건설사업과 충주메가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6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손병석 수자원정책국장을 만나 충북 중부권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사업과 메가폴리스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비 9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권병윤 도로국장과 김경욱 철도국장도 차례로 만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주덕~달천간 국도 확포장사업, 충주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은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천38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담당 실국장들은 "예산확보에 어려움은 있지만 충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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