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이 7일 지역 내 홀로노인을 위해 끓인 삼계탕을 환한 미소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충주시 교현2동의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10명이 삼계탕을 전달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7일 아침 지역 내 홀로노인 5명을 위해 끓인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달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오고 있는 위원회는 이번 만큼은 빨리 찾아 온 더위로 몸이 쇠약해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끓여 드리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날 어르신들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이석기(82) 씨는 "매번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삼계탕까지 끓여주니 정말 고맙다"면서 "올 여름은 일찍이 삼계탕으로 몸보신해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달 홀로어르신 반찬만들기 활동 외에도 사랑의 양말나누기, 교통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