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이 열린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개장은 벼룩시장은 물건도 사고 팔며 폐품 재활용 코너에서 다용도 꽂이도 만들 수 있다.
올 상반기 마지막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이 오는 8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새마을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벼룩시장은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 개장이다.
나눔벼룩시장은 매회 1천명 이상이 참여해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안 쓰는 물건을 팔아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하고 있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방법 등 환경퀴즈가 열린다.
시민들은 퀴즈를 통해 환경상식도 쌓고 문제를 맞추면 종량제봉투도 받을 수 있다.
폐품 재활용 체험 코너에서는 버려진 깡통을 모아 다용도 꽂이를 만드는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다.
벼룩시장에는 재능 기부 팀들의 공연과 유명 인사들의 기증 물품 깜짝경매가 펼쳐지며, 한켠에서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도 열린다.
이날 폐전지를 모아 온 시민들에게는 재활용 메모지, 친환경 세탁비누, 스티로폼으로 만든 액자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