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우리카드와 충주시 앙성면 지리당의 상대촌마을이 5일 도시와 농촌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우리카드와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의 상대촌마을이 농업ㆍ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 5일 상대촌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마을 주민과 우리카드 정현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대표와 유남열 이장은 교류협약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대촌마을은 앞으로 우리카드 가족들이 마을 방문 시 편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제공과 함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촌체험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도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앞장서 구매하는 등 농업ㆍ농촌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리카드 임직원 80여명은 자매결연에 앞서 마을에서 농가 일손을 도왔다.
상대촌마을 지난 2008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체험관과 각종 편익시설 등을 갖춰 매년 3천명 이상의 도시민이 방문하는 충주의 대표적 농촌체험마을이다.
마을의 주요 농산물로는 복숭아와 사과, 단호박 등이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