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서 수상

행복한 글쓰기 사업 참여자 3명 수상

2013.06.06 13:36:31

전국 만 60세 이상 노인 860여명이 참여한 제4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에서 충주열린학교 수강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1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시(운문) 분야에 김창영(65)씨가 장려상을, 수필(산문) 분야에서 전재선(67)씨와 지영순(66)씨가 각각 장려상과 입선의 기쁨을 누렸다.

시와 수필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총 38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3명의 수상자들은 충주열린학교가 올해 시행하고 있는 2013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행복한 글쓰기'사업 참여자들이다.

충주열린학교 정진숙 대표는 "행복한 글쓰기 사업 참여자들이 이번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다"며 "소외계층이 편견 없이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랑, 나눔, 섬김의 교훈을 받들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설립돼 소외계층인 장애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행복한 글쓰기 사업에는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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