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기술원 내 곤충생태원에서 반딧불이를 접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반딧불이 5천여 마리를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 방사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무료 관람하도록 개방한다.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방된다. 가족단위,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반딧불이 알·유충·번데기·성충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모습은 오후 8시30분 정도면 관람할 수 있다.
또 반딧불이 빛의 발광원리, 발광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반딧불이 암·수 구별 등을 관찰·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