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

2013.06.04 14:01:10

충북도는 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군 동이면 일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농정국 직원 60명은 이인수(62·옥천군 동이면 세산리)씨 복숭아 농장에서 과일솎기작업 등 복숭아나무 적과에 일손을 보탰다.

이씨는 최근 농촌 인력의 부족으로 복숭아의 적과가 한창인 요즘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터였다.

이인수씨는 "올해는 품질 좋은 풍년농사가 기대된다"며 "바쁜데도 과일솎기 작업을 도와준 농정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까지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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