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희와 통합사례관리 협약

맞춤형 시민복지 증진에 민·관 협력 가속

2013.06.03 16:14:35

음성 대소유치원(원장 김미옥)은 3일 충북월드비젼과 연계해 빵모양 저금통을 유아들의 용돈과 가족의 성금으로 모은 '사랑의 점심나누기 빵 '전달식을 가졌다.

충주시와 ㈜가희가 통합사례관리 협력을 위한 민ㆍ관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오후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시장과 ㈜가희 경창호 대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민ㆍ관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가희는 위기가구의 극단적 상황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문제의 예방 과 개인ㆍ가족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쓰이는 특정 치료비,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이 시장은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돕는 예방적 사회복지사업에 참여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간의 소중한 자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시민의 자활을 도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 대표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의 해소와 시민복지증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인간존중의 가치경영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의 책무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위기가정의 자활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난 4월과 5월 2차에 걸쳐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해송엔지니어링, 충북원예농협, 충북축산농협 등과의 협약을 포함 총 13개 기업과 금융기관, 민관서비스 연계 협약을 체결해 위기가구 정상화 등 맞춤형복지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면방직 전문제조업체인 ㈜가희는 지난 1986년 5월 충주에 설립돼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대상, 중견수출기업(한국외환은행), 금탑산업훈장, 9년 연속 대한민국섬유소재품질대상을 수상했다.이뿐만 아니라 ISO9002 인증 외 미국, 스위스 등 각국의 권위 있는 품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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