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

2013.05.27 15:50:43

충북도가 오는 6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올해 4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694억원.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압류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공매 등을 실시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등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가 발표한 시군별 지방세 체납액 규모 보고서에 따르면 △청주시가 247억원 △청원군 102억원 △충주시 94억원 △음성군 60억원 △제천시와 진천군이 34억원으로 도내에서 청주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질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을 지정, 일제영치를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고액체납건별 징수관리담당자를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관허사업 제한, 신용불량자 등록, 출국금지 요청 등 간접 행정재제수단도 병행 추진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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