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발전위, 통합시청·종합스포츠센 오창이 최적지

2013.05.23 13:46:22

청원군 '오창발전위원회'는 23일 "통합 청주시 청사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오창읍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각종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오창 이장단협의회 등으로 구성한 오창발전위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창2산단 준공으로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오창은 도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시청사의 적지"라며 "양천리 한국토지공사 소유의 11만2000여㎡ 부지를 군에서 이전하고 있어 청사부지도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발전위는 "청주의 낡은 체육시설은 전국체전도 유치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재건립이 필요하다"며 "교통망과 드넓은 땅을 갖춘 오창에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야구장 등의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룡리에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와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구 명칭도 70여 년 가까이 사용한 청원군의 이미지 보존과 역사성을 고려해 청원구로 해야 한다"고도 했다.

발전위는 "옥산면 남촌리는 오창산업단지에 속해 있어도 행정구역상 옥산면으로 분류된다. 이번 4개 구 획정에서도 오창과 옥산을 분리해 구도 다르게 됐다"며 "행정구역이 달라 행정추진의 어려움과 입주업체 혼란을 막기 위해 옥산 일부 지역을 오창으로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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