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 적극 추진

2013.05.19 17:11:32

충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말까지 공무원, 군인, 학생, 민간단체 등 전 도민이 참여하는 '봄철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농작물 파종기에 겪는 일손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농촌인력 부족 해소방안으로 농기계 보급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계화율은 높아졌지만 경사가 있는 밭농사 부분은 기계화율이 낮다. 특히 고추 정식, 과수 꽃 따기·열매솎기 등 수작업에 의존해 농번기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일손돕기 지원대상은 노약자, 장애자,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기초 생활보호대상자 등이며, 영농인력 약자를 중심으로 지원해 영농의욕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이에 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 264개소의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작업내용, 시기, 인원에 맞게 자원봉사자와 희망농가를 연결해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1사1촌 자매결연, 농촌체험학습 등과 연계 추진해 일손돕기 효과를 증진할 계획이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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