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게 심상치 않다. 지난 12일 충북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영상 30도를 돌파했다.
13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충북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일사효과까지 더해져 다음 달 초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께는 이달보다 최고기온이 평균 2~3도 올라 낮 동안은 다소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하순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더위는 이제부터. 올 여름은 사상 초유의 불볕더위로 각종 날씨 기록을 갈아치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더울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하고 있다.
14일 충북은 일본 열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은 많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4도, 충주 13도, 추풍령 1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 28도, 추풍령 27도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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