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8억9천여만원을 들여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내 화장로(8기) 개·보수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화장로 시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적용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유해가스 처리장치, 다이옥신 촉매장치, 흰 연기 방지장치, 전기·자동제어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화장로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일산화탄소와 유해가스 배출을 저감시켜 대기환경오염 개선은 물론 다이옥신, 백연 등의 처리로 혐오시설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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