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도전하는 벤처생태계 만들 것"

"창의력·상상력+정보통신기술·과학기술·문화콘텐츠"

2013.04.28 16:00:57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벤처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세계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구글과의 협력이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글과 한국기업이 협력관계를 잘 이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걸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좋은 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련해 "이제 기존 시장의 확대만으로는 경제성장이 어렵게 돼 창의력과 상상력이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문화콘텐츠와 만나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방향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려 한다"고 소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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