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민주통합당, 청주 흥덕을) 의원은 24일 첨단의료 복합단지내 바이오메디컬지구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간 연계도로 건설 국비지원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2013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회의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바이오밸리 연계도로는 지구간 연계기능 강화 및 물류비용 절감,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충북 경제자유구역 바이오밸리 연계도로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토교통부 간 이견으로 어느 부처에서도 지원받을 수 없는 상태다.
지난 2011년 4월 개정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라 산업단지는 국토부 소관으로 산업부는 연계도로 건설 지원이 불가하다.
국토부 역시 경제자유구역 중 첨복단지는 오송생명과학단지(국가산단) 내에 위치하고 있으나, 오송생명과학단지는 2008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국토부에선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준공인가를 받은 산업단지는 기반시설을 지원받을 수 없는 대상이다.
노 의원은 "산업부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국가산단)내의 경자구역(첨복단지)은 기 준공된 지역으로 산업단지가 아닌 순수 경자구역으로 인정해 국비 지원을 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