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박근혜 정부, 종북세력 척결에 주안점 둬야"

"국가안보의식 각고의 노력 기울여야"

2013.04.24 16:58:52

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4일 "종북세력의 척결이야 말로 박근혜 정부가 방점을 찍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국방부 장관에게 '북한의 최고 존엄을 건드리지 말라'는 북한이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가 배달되는 현실을 보며 좌파정권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안보와 기강이 얼마나 무너졌는지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19일엔 북한의 지령을 받고 간첩활동을 하다가 위장귀순한 주부가 징역 4년의 형량을 받았다"고 한 뒤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던 북한에 있는 국정원의 정보원이 북한 보위부에 체포됐다"며 "이럼에도 불구, 사법부는 '주부로서 가족의 안위가 걱정된다'며 양형을 판단했는데 사법부조차 국가안보를 가볍게 보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우리나라 국가안보의 실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국가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내부의 위협인 종북세력의 척결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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