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턱스넷 등 사이버 공격 대책 마련

2012.11.29 18:07:04

정부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 주요 정보통신시설의 제어시스템 주요 제어망은 외부망과 분리·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방화벽을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제16차 정보통신기반보호위원회를 열고, '스턱스넷(Stuxnet)'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 대책으로 내·외부 업무망의 연동이 필요할 경우엔 일방향 통신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을 마련했다.

스턱스넷이란 원자력발전소와 송유관, 공장생산시설 등 국가 기반시설을 마비 또는 파괴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컴퓨터 바이러스다.

또 폐쇄망 운용 제어시설의 경우에도 USB 등 비인가 정보통신기기의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전용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일부 정보보호 관리수준이 낮은 제어시설 관리기관에 대해선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리자 교육과 외주 용역업체 대상 보안 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교통신호와 상수도 제어시설 등을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해 사이버 침해에 따른 피해를 방지키로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