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환 중앙선관위장 "대선, 정책 경쟁돼야"

"부정·불법 단호히 대처"

2012.11.26 15:56:45

김능환(진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부정한 금품을 주고 받아서도 안 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비방·흑색선전을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D-1일을 앞둔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가운데 품위를 지키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써 경쟁해 유권자의 지지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엄정중립의 자세로 공정하게 이번 대선을 관리하고, 부정과 불법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각 후보자와 정당 및 선거운동을 하려는 모든 사람과 단체는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수단과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이 부정이나 불법을 가장 먼저, 제일 잘 알 수 있다"며 "대선이 국민 여러분의 엄정한 판단 속에 온 국민의 축제로 승화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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