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전력부족, 절전에 동참해 달라"

2012.11.18 17:50:30

김황식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의 절전대책에 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동계 전략수급 상황과 대책'과 관련해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반복되는 전력부족 문제로 국민들의 불편이 큰 것을 잘 알지만 올 겨울에도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동계전력 비상수급기간을 지난해 12월 초에서 11월 중순으로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며 "전력 피크가 예상되는 1~2월 중 전기사용량이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0%까지 사용량을 의무 감축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 한 사람이, 기업에서, 영업장소에서, 가정에서 절전에 적극 동참해 줄 때 전력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각 기업들은 에너지 수요관리에 적극 동참하고 상가들은 실내온도를 낮추고 가정에선 내복입기, 가전기기 사용 자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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