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농·어촌 지역과 지방 소도시에 필요한 의료시설과 서비스를 적극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향후 5년간 총 1조원의 재원을 투자하는 '응급의료기본계획'을 시행, 언제 어디서든 위급한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 중증외상센터 17개소를 설치해 응급환자가 한 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응급실이나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서비스에 불편이 없도록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