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올 농산물 수출 목표 300만달러

생산기반구축.품목발굴 등 농가소득 도모

2007.04.30 08:34:32

충북농협이 최근 한.미 FTA협상 타결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9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9일 충북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300만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농산물 수출 생산기반 구축, 신규 수출품목 발굴 및 육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선도농협 육성, 수출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충북농협은 올해 수출농협에 무이자자금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농협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이미 옥천농협이 지난 3월 미국과 대만의 3개 업체와 65만달러, 오송농협이 일본과 애호박 3만달러, 충북인삼이 미국과 인삼제품 35만달러, 봉양농협이 대만과 양배추 10만달러 등 모두 143만달러의 농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수출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며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에도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27일 도내 22개 수출농협 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 충북농협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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