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농협 공동 선별장 ‘가동‘

방울토마토 농가 경비절감 등

2007.04.26 09:18:15

옥산농협(조합장 곽민상)은 25일 관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공동선별장은 작업장 50평, 보조창고 30평, 저온저장고 40평 규모로 자동선별기와 포장기 1대를 각각 갖추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의 편익도모는 물론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옥산농협 방울토마토는 그동안 맛과 질이 뛰어 남에도 불구하고 제 값을 받지 못했으나 자동선별기 설치로 공동선별, 공동출하에 따른 규격화, 규모화가 가능하게 되어 시장 교섭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곽민상 조합장은 "이번 공동선별장 설치에 따라 농산물 배송체계의 일원화로 경비절감과 효율적인 유통질서를 확립하게 되어 옥산 방울토마토의 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옥산 방울토마토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산농협 방울토마토는 현재 재배면적 2만3천400평에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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