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폭염·가뭄 지원 대책 촉구

2012.08.06 17:38:47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이 "정부와 충북도는 폭염과 가뭄에 대한 실태 파악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6일 성명을 내고 "폭염과 가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도내에서도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산물 피해는 물론 가축의 집단 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농가의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전국적으로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에 대한 피해 신고 접수가 공식적으로 집계되거나 정부 차원의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정부와 충북도는 폭염과 가뭄에 대한 실태 파악과 재난지역 선포 등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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