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삼수초교 학생들은 그동안 쌓은 마이리지 점수로 삼품을 구매하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중앙서3길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은 개인 마일리지 점수로 상품을 구매하는 마일리지 마켓데이를 도서실에서 열었다.
마켓데이는 학력, 인성, 체력,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마일리지 점수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켓데이는 학기별 2회 열고 1점당 천원으로 3점~5점단위로 50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품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상품을 조사, 선정했으며 학용품, 아이클레이, 국어와 영어사전, 배드민턴 세트, 헤드셋, USB, 진천사랑상품권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사용한 마일리지 점수는 누적 점수에서 차감되며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는 다음 상품 구입 시 사용이 가능하다.
삼수초는 학생들이 미리 전시된 상품을 보면서 마일리지를 쌓으려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상품구매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살 때는 물건을 사고파는 영어표현을 익혀 영어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도 얻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