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소외계층 노인들을 초청, 추억의 1박2일 여행 르로그램을 운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경제적 형편 등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추억의 1박2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은 여행 바우처 기획 사업으로 지역의 저소득층인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조부모 등 35명 초청, 14~15일까지 2일간 경북 경주시와 동해안 일대에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군에서 위탁 운영 중이누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해 실시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천마총 등 관광 유적지 관람 후 동해안 도로를 따라 이어진 시원한 여름 바다구경과 강원 종합박물관을 둘러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군은 소외계층인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증진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모(79·진천읍 대촌안길) 노인는 "건강상 혼자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