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웰빙건강 레시피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간식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에서는 최근 어린이 비만이 증가 추세에 있어 소아 성인병의 위험성이 높아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건강한 간식 만들기 행사를 연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정착으로 편식과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건강간식 만들기' 실습으로 전문영양 강사를 초빙, 식품구성탑 등 영양에 대한 이론 교육과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좋은 야채와 두부를 이용한 두부버거 햄버거 등 웰빙건강 레시피를 제공하고 요리실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 모집이며 군 보건소 건강관리팀(539-7343)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번 교육실습으로 학교 주변의 먹거리, 외식 및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생활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충북 평균보다 비만율은 24.5% 높고, 운동 실천율은 5.9%로 낮게 평가돼 비만예방과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