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새롬이 주거 개선단 활동 돋보여

2012.06.07 10:04:20

새롬이 주거 개선단원들이 진천군 광혜원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외벽 수리를 하고 있다.

진천군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는 '새롬이 주거 개선단'의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군에서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에 위탁해 지난 3월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실시하는 주거 개선단은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열악한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새롬이 주거 개선단에는 15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3번 모여 독거노인 등 월 20여 가구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수도, 보일러, 전기 수리, 비가림시설 설치, 벽보수, 대문도색, 도배 등 주거생활에 불편 곳을 수리해 주고 있다.

새롬이 주거 개선단은 광혜원면 독거노인 윤모(85·여)씨 집이 비만오면 벽으로 물이 샌다는 소식을 접하고 단원들이 찾아가 시멘트로 외벽미장을 실시해 비가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은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1577-6065)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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