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4월부터 신경계 질환인 뇌졸중(중풍) 환자들에게 신경재활, 보행재활, 인지재활, 일상생활 동작치료 등의 재활물리치료를 실시하는 '뇌졸중 환자 재활운동교실' 2기를 모집한다.
'뇌졸중 환자 재활운동교실' 1기 운영은 지난 4월~5월까지 8주간 주 2회 총 16회 운영했으며 정원 8명을 모집하여 재활치료를 실시했다.
이어 '뇌졸중 환자 재활운동교실' 2기 운영은 6월~7월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11시까지 실시하며 모집대상은 거동 가능한 뇌졸중 환자로 모집기간은 오는 7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539- 7414, 7403)를 하면 된다.
재활치료는 환자들에게 사전·사후 검진을 실시해 재활운동교실 참여 후 기능 회복향상을 평가했으며 운동과 동시에 기능적 전기 자극치료로 마비된 근육을 강화하는 등 뇌졸중 환자 전문 치료프로그램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했다.
사전·사후 검진 평가결과는 일상생활 기본검사에서 46점에서 53점으로 높아졌으며 신체 체중·근육·체지방 분석에서는 57점에서 59점으로 나오는 등 신체 양측에 불균형했던 신체균형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 환자의 상실된 운동기능과 인지 언어기능의 장애 개선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선 가능한 장애를 극복하고 독립적인 기능 회복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뇌혈관의 병 이외에는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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