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관리감독 강화

우수 농특산물 14개 품목 사용허가와 관리 지도

2012.05.16 14:13:13

진천군은 최근 국내 쌀값이 계속 오르자 일부지역에서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파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생거진천 쌀의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이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년 2회 단속을 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년 4회 이상 실시해 원산지 표시단속을 강화한다.

이어 군은 오는 6월부터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해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사용 포장재에 대한 지도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동브랜드 사용자에게는 품질과 유통에 대하여 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공동브랜드 품질인증사용허가 품목은 생거진천 쌀, 추청, 오이, 수박, 포도, 딸기, 배, 파프리카, 인삼, 참숯과 가공식품인 주류, 쌀가공식품, 오리훈제, 장류 등이다.

특히 군은 집중육성한 공동브랜드 사용품목인 생거진천 쌀은 고품질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대통령상 3회, 러브미 5회 등의 수상 이력을 가진 전국 최고의 쌀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의 사용권을 부여해 관리하는 생산품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함께 위반 시 즉시 영구 승인취소와 행정지원 중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진천군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생거진천 브랜드가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우수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8년에 '생거진천' 상표 등록 후 2009년부터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현재 14개 품목에 대한 사용허가와 품질 관리로 우수 농특산물을 육성 관리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