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축구협회 40대부 선수와 임원들이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한밭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지난 11~13일까지 열려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축구종목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진천군축구협회(회장 김종택)가 40대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축구협회는 부산과 첫경기에서 4-1, 예선 2차전에서 충남을 4-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만년 우승팀인 서울을 2-1 승리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기도에 아쉽게 3-1로 분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택 진천군축구협회 김종택 회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게 됐다"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성적은 충북에서도 처음이며 진천군 축구 역사이래 최고의 성과"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축구는 지난해 7월에 남원에서 열린 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 40대부 충북대표로 출전 3위를 차지했으며 민군 충북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출전해 30대부, 40대부, 50대부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신흥 축구강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