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진천읍 길거리공연장, 열린 문화공간 인기

2012.05.12 16:36:28

진천읍 자치위원회 섹소폰동호회 회원이 섹스폰 연주를 하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진천읍사무소 앞 소공원에 조성된 진천읍 길거리공연장이 주민과 학생, 동호인 등 일반 주민들의 공연행사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길거리공연장은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9시까지 섹소폰 공연과 노래, 국악 등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전문 공연인이 아닌 일반 주민에게 무대 사용이 개방돼 학생과 소모임, 각종 동호회원들이 주로 이곳을 찾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길거리 공연장을 이용하고 있는 동우회와 단체는 진천읍주민자치위원회 섹소폰동호회, 문화의집 풀루티 앙상블, 진천문화원 하모니카,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음악협회 클라리넷, 트럼본, 해오름합창단, 진천고등학교 청소년댄스 등 공연을 펼쳤다.

박찬영 길거리공연장 운영위원회장은 "문화기반 조성과 우리들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무대공연 경험 등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길거리공연장 조성 취지에 맞추어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과 동호회원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진천읍사무소 총무팀(539-83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천읍 길거리 공연장은 지난해 10월 750만원의 사업비로 40㎡ 규모의 상설 공연무대로 조성, 각종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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